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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는 작은 물건을 좋아해요. 작은 조랑말, 작은 기차... 바닷가에 가면 작디 작은 조개껍데기를 줍지요. 루시는 어딜 가든 항상 주머니에 작은 물건들을 넣고 다녀요. 그러던 어느 쉬는 시간이었어요. 운동장에서 줄넘기를 하고 그네를 탄 다음, 철봉을 빙그르르~ 한 바퀴 돌고 발이 땅에 닿는 순간, 풀밭에서 뭔가 반짝이는 것이 눈에 띄었어요. 조그만 유리창과 더 작은 단추가 있는 아주 작은 상자! 세상에, 그건 아주 작은 장난감 사진기였어요.
루시는 작은 유리창에 눈을 대고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찰칵, 단추도 눌렀죠. 와, 진짜 사진기랑 소리도 똑같아요. 찰칵, 찰칵, 너무 신이 난 루시는 주위를 빙 돌며 사진을 찍었어요.
그러다 '마틴'과 맞닥뜨렸어요. "그거 내 사진기인데...! 운동장에서 잃어버렸어." 루시는 깜짝 놀랐어요. "아냐, 내 거야." 사진기가 너무나 갖고 싶은 나머지 루시는 그만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말았어요.
얼결에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 사실을 고백하기까지 어쩔 줄 몰라하고 걱정하는 아이의 마음을 아주 잘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또 누구나 고백하기만 한다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교훈을 귀여운 동물들을 통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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