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암, 알츠하이머병, 감염병, 노화 등 인류를 바꿀 신약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를 병들게 하는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치료약과 백신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너무 쉽게 약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약들이 인류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망각하고 살았다. 치료약이 없었다면 인류의 평균 수명은 이렇게까지 늘어나지 못했을 것이며 백신이 없었다면 우리는 전염병의 공포로 인해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오가지 못했을 것이다. 20세기 기술 문명의 발전과 걸음을 같이 했던 의약품은 현재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그 최전선에는 수많은 사람이 기지와 재능을 쏟아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앞으로 어떤 과제들이 남아 있나? 암, 알츠하이머병, 감염병 등 아직 정복되지 못한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떤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유한양행 신사업개발팀을 이끌며 한국의 제약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일을 진행하는 윤태진 박사가 약물의 최신 개발 현장에서 일어나는 혁신들을 살펴보며 신약 개발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변화들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