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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레퀴엠, 바그너: ‘로엔그린’, 슈트라우스: ‘엘렉트라’, ‘알프스 교향곡’, ‘틸 오일렌슈피겔’ 외
세미욘 비쉬코프(지휘),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세미욘 비쉬코프와 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이 2004-2008년에 걸쳐 녹음했던 음반들을 하나로 묶은 선집!
바그너 <로엔그린>이나 슈트라우스 <엘렉트라>, 베르디 레퀴엠 등 대부분 음반들이 이미 낱장으로 발매되었을 때 높은 평가를 받았던 수연이다. 오페라 작품에서 비쉬코프는 드라마틱한 구성과 정교한 세부를 동시에 잘 살린 멋진 연주를 들려주며, 요한 보타, 연광철, 올가 보로디나, 라몬 바르가스 등 성악진도 대단히 충실하다.
일체의 감상을 배제한 채 곡의 장대한 구성을 물 샐 틈 없이 드러낸 라흐마니노프의 <종> 역시 우리 시대의 수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