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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길 수 없었던 참혹한 가족사
혜경궁 홍씨가 숨어서 써 내려간 이야기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눈물로 지새우며 남긴 화려한 조선 왕조의 이면!
조선왕조 5백년의 역사 동안 가장 서럽고 슬픈 이야기가 시작된다. 절대 권력 앞에서 무너져 내리는 세자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모두 지켜본 혜경궁 홍씨의 한과 설움이 담긴 『한중록』은 뛰어난 문학 작품인 동시에 조선왕조실록이 전해줄 수 없는 궁궐의 내밀한 역사를 밝히는 귀중한 사료이다.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이 더스토리 1795년 오리지널 초판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놀라운 역사의 기록이자, 수많은 에피소드가 사실적으로 기록된 『한중록』은 왕이 되었어야 할 남편과 시아버지의 불화, 성군으로 칭송받는 아들 정조에 대한 사랑 등을 포함해 규중 여인의 눈으로 지켜본 화려한 조선 왕실의 이면에 비친 어두운 부분을 세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는 마치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에 등장하는 햄릿과 클로어디스 왕의 불화가 사도세자와 영조의 갈등으로, 이들의 분노 속에서 고뇌하며 슬퍼해야만 했던 오필리어의 마음이 역시 혜경궁 홍씨의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다. 그래서 『한중록』은 조선의 역사와 문학을 모두 담고 있는 뛰어난 수작이다. 국문학자인 박병성 시인의 해설이 담긴 더스토리만의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의 『한중록』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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