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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Iver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버논(Justin Vernon)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본 이베어(본 '아이버', 혹은 본 '이베르'라 불리기도 하였으나 본 '이베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포크를 기조로 목가적인 정서와 오토튠까지 더해져 폭넓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은은한 저음과 팔세토로 부르는 고음의 대비가 서늘하고 시원하면서도 듣는 사람을 감싸는 따뜻함 또한 지니고 있다. 이처럼 상반되는 요소들을 양립해내면서도 본 이베어는 그 색깔을 유지시켜 나가는 뮤지션이다.
겨울, 봄, 여름 그리고 드디어 가을의 앨범 [i,i](아이콤마아이)
[22, a Million]에 이은 3년만의 앨범이며, 4번째 정규 앨범인 [I,i]. 텍사스와 위스콘신에서 녹음된 앨범 [i,i]는 1집 [For Emma, Forever Ago]의 겨울, 강렬한 봄의 기록인 셀프타이틀 [Bon Iver], 아득한 여름의 기억을 담은 앨범 [22, A Million]에 이어, 가을의 정취를 가득 품은 앨범이다. 앨범은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와 모세스 섬니(Moses Sumney), 더 내셔널(The National)의 아론 데스너(Aaron Dessner)와 브라이스 데스너(Bryce Dessner)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