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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현악 사중주 Op. 76 1번, 2번 ‘5도’, 3번 ‘황제’
연주: 키아로스쿠로 사중주단
가장 섬세하고 정교하며 세련미가 넘치는 시대악기 연주이다- 스트라드
알리나 이브라기모바가 이끄는 키아로스쿠로 사중주단이 연주하는 하이든 현악 사중주 시리즈 3집은 현악 사중주로써 가장 최고의 정점에 위치한 에르되디 백작에게 헌정한 ‘6개의 현악 사중주’ Op.76 중 3곡이다. 유일한 단조인 2번은 1악장의 주제 선율이 5도 하강 동기로 시작해서 ‘5도’로 불려진다. 하이든의 가장 유명한 현악 사중주인 3번 ‘황제’는 오스트리아 국가의 선율을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멘델스존 등 고전주의와 초기 낭만주의 작품의 음반들로 최고의 극찬을 받고 있는 키아로스쿠로 사중주단은 다채롭고 원숙한 기법이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를 통해서 고전주의 순수 음악의 극치를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