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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 작곡가 베토벤의 일상을 짐작할 수 있는 작품
베토벤의 위대한 작품 세계 속에서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하는 성악 작품들, 그 중에서도 ‘장엄 미사’를 비롯한 합창 음악 등에 가려진 세속 음악 작품들은 본 음반에서 ‘세계 최초로 수록’된 <겔레트(Gellert)의 시에 의한 6개의 신성한 노래> 중 3곡 ‘죽음에 대하여’(37번 트랙)가 보여주듯 어느 한 구석에 잔뜩 웅크리고 있는 듯 다가온다.
전작(8.574042)에 실렸던 ‘봉헌가’와 ‘동지의 노래’ 합창과 피아노를 위한 버전, 결혼, 친구의 전별, 영명 축일, 불멸의 연인 후보 중 한 사람인 안토니오 브렌타노를 위해 작곡한 ‘연인에게’, 쉴러의 시를 주제로 한 작품, 프리메이슨의 이미지를 주제로 한 작품들은 ‘악성’ 베토벤의 근엄한 이미지와는 사뭇 어울리지 않을 법한 인간으로서 일반인과 다름없이 누렸던 일상과 영감의 대상을 소재로 하고 있다.
작곡가이자 한 사람의 인간 베토벤에 모두 닿을 수 있는 음반, 베토벤의 일상을 상상하며 감상해도 좋을 듯하다. 살리에리 문하에 있을 때 작곡된 ‘다성 이탈리아 가곡집’(WoO 99)은 본 음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하다.
* ‘<겔레트(Gellert)의 시에 의한 6개의 신성한 노래> 중 3곡 죽음에 대하여’(37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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