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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학의 요체를 총망라한 개혁신학의 기초,
『기독교 강요』의 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본
데이비드 라이트, 존 헤셀링크, 유진 오스터헤이븐, 리처드 멀러 등
세계적인 칼빈신학자에게 수학하고 17년간 강단에서 가르쳐 온
국내 최고 칼빈신학 권위자의 원문에 가장 충실한 완역본
『기독교 강요』와 칼빈신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밀한 역자 해설,
5,200여 항목에 달하는 각주와 3,500여 개의 라틴어 단어 해설집, 성구 색인,
1536년 초판부터 1559년 최종판까지의 변화를 보여 주는 판별 일람표 수록
개신교의 근본 교리를 정치하게 제시한 『기독교 강요』는 종교개혁기에 신학자이자 교육자, 저술가이자 교회 정치가로 심대한 영향을 끼친 존 칼빈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칼빈은 로마 가톨릭과 결별한 후 1535년 스위스에서 망명 생활을 하며 개혁자들을 옹호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라틴어 초판은 1536년에 출간되었으며, 그 후 여러 차례 수정 증보를 거쳐 1559년에 총 4권 80장으로 구성된 최종 결정판이 나왔다.
성경의 가르침을 담은 주제들을 교훈적, 고백적, 변증적으로 서술한 『기독교 강요』 최종판은 단지 개혁신학의 초석을 다지고 토대를 놓았다는 의의를 지니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자체로 개혁신학의 효시가 된다. “원천들의 원천으로 돌아가자.”라는 신학적 외침에 따라 성경 말씀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신학화함에 있어 가장 적합한 방식에 도달한 이 책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에 이어 기독교와 교회 역사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며 그 체계와 조직과 내용에 있어서 성경적 교의 신학의 전형(典型)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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