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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취리히 실황
프로코피예프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크리스티안 슈푹(안무/연출), 취리히 발레, 미하일 유롭스키(지휘), 필하모니아 취리히
▶ 프로코피예프에게 바치는 무용적 헌사!
2012/13 시즌부터 취리히발레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슈푹은 내한하여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를 초연한 바 있다. 그의 대표작들은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팔스타프’‘파우스트의 겁벌’등 은 대개 고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19년 6월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실황을 담은 ‘로미오와 줄리엣’은 존 크랑코 버전(1958), 케네스 맥밀란(1965), 누레예프 버전(1977) 등의 버전에 이어지는 이 시대의 새롭고 진지한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미니멀한 무대 디자인, 고전적 의상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러시아의 노장 미하일 블라디미르의 지휘와 음악은 공연에 큰 공을 세운다. 어떻게 보면 슈푹이 프로코피예프와 유롭스키에게 바치는 무용적 헌사라 할 정도로 음악의 존재감이 크다.
해설지(44쪽/독,영,불어)에 트랙, 유롭스키 인터뷰 등이 수록.
[보조자료]
존 크랑코 버전(1958), 케네스 맥밀란(1965), 누레예프 버전(1977) 등이 안무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지닌 명작으로 손꼽힌다.
이 프로덕션은 취리히발레단의 예술감독 크리스티안 슈푹이 원작의 음악과 흐름을 살리면서도 이를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새롭게 내놓은 작품으로 2019년 6월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실황이다.
총 3막(120분 분량)으로 된 ‘로미오와 줄리엣’의 음악은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차용. 크리스티안 슈미트의 미니멀한 무대 디자인에, 엠마 로이트의 고전적 의상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다.
영상을 보다보면 무엇보다 이 프로덕션의 큰 힘을 세우고 있는 것이 미하일 블라디미르의 지휘와 음악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슈푹의 안무에 착 감기는 그의 지휘와 연주는 기존 발레 프로덕션과 달리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카메라도 이 노장의 지휘 모습을 중간마다 부지런히 잡아내어, 이 프로덕션에서 그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크리스티안 슈푹(1969~)은 슈투트가르트의 명문인 존 크랑코 무용원에서 발레 교육을 받았으며, 얀 라우어스가 이끄는 니드컴퍼니와 안나 테레사 드 케이르스마커의 ‘로사’앙상블에서 본격적인 예술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1995년에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했으며 2001년엔 상임안무가로 위촉되어 여러 대표작들을 남겼다.
2012/13시즌부터 취리히발레단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대표작 중 하나인 ‘안나 카레니나’는 취리히 초연 이후 한국 국립발레단에 의해 오르기도 했다. 최근 오페라나 음악극에서도 명성의 문제작을 생산하고 있는 그는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팔스타프’‘파우스트의 겁벌’을 선보이기도 했고,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도 호평을 받으며 그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악상투스(accentus) 레이블에서 발매하는 취리히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 영상물들은 훌륭한 해설지를 자랑하여 작품 이해를 십분 돕는다. 해설지(44쪽/독,영,불어)에 트랙, 유롭스키 인터뷰 등이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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