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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내일’을 보여주는 소설가 김중혁이 그려낸,
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한 ‘초인간’들의 이야기
현실과 가상, 지구와 우주를 넘나들고 삶과 죽음, 인간과 좀비를 아우르며 기발한 상상력과 능청스러운 유머, 따뜻한 감성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소설 세계를 펼쳐 보이는 작가 김중혁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소설로 독자들을 찾아온다. [내일은 초인간] 시리즈를 구성하는 두 권의 책, 『유니크크한 초능력자들』과 『극장 밖의 히치 코크』가 그것이다. 이 시리즈는 종이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로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출간하여, 독자들의 모든 감각을 충족시키고자 설립된 블러썸 출판 그룹의 문학 브랜드 자이언트북스의 첫 책이기도 하다. 한국문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출판사의 처음과 대체 불가한 자신만의 색으로 오랫동안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의 새로운 시도가 만났다는 것에서도 이번 [내일은 초인간] 시리즈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내일은 초인간]은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너무나 평범한 ‘초인간’들의 이야기이다. 세상이 원하는 능력과는 거리가 먼, 그래서 오히려 고통을 주기도 했던 초능력을 가진 이들이 한데 모였다. 이름하여 ‘초인간클랜’. 1권에 해당하는 『유니크크한 초능력자들』은 초인간클랜의 탄생 과정과 그들의 첫 번째 습격을 다룬다. 2권에 해당하는 『극장 밖의 히치 코크』는 오래된 극장의 폭탄 폭발과 함께 사라진 친구를 찾으면서 사건의 전모를 밝혀간다. 작품을 따라 읽다 보면 초인간클랜 멤버들이 내 곁에 있는 친구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이제, 아무도 모르게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초인간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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