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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르 죈: 봄
수록곡: 오 장미여 꽃의 여왕이여, 자 초록의 아름다운 5월, 귀여운 브루넬레트의 딸, 내 눈은 계속 응시하고, 아름다운 제비
당신 앞에서 나는 멍하니, 나이팅게일의 노래, 사랑이라 말하는 이는 누구든지, 아름다운 꽃은 나의 것, 프란신 뢰진,
환타지아 1번, 빛나는 영광과 명예는, 사랑은 고통과 고뇌에 지나지 않는다, 오 사랑아 너는 언제 생겨난 것인지
연주: 앙상블 질 뱅슈와, 도미니크 벨라르(지휘)
플랑드르 악파를 대표하는 클로드 르 죈의 걸작 ‘봄’을 통해 르네상스 다성 합창의 매력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봄은 작곡가 사후 약 1603년에 출판된 39곡의 샹송집으로 티없이 순수하고 맑은 보컬이 매력적이다.
단선율적인 르네상스 음악의 신비한 텍스트와 프랑스어 발음의 리듬 장단이 잘 어울러진 이 작품은 메시앙이 ‘음악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리듬이다’라고 극찬했다.
1979년 결성한 앙상블 질 뱅쇼와는 도미니크 벨라르의 지휘 아래 오랜 세월 속에 중세 그레고리안 성가부터 르네상스 폴리포니, 프랑스-플랑드르 다성음악을 거쳐 스페인 다성음악까지 탐구하고, 연주하며 약 40장이 넘는 명반을 발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