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문학과 예술, 종교와 철학,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허문 ‘문명 오디세이’
빛은 신화와 종교에서 신성함과 경이, 찬양의 대상이고, 예술과 문학에서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의 상징이다. 물리학과 생물학에서 입자인 동시에 파동이며 에너지와 모든 생명의 근원인 빛은, 심지어 철학과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정신과 감정까지 지배하는 요소이다. 오늘날 스마트폰에서 자동차 헤드라이트, 전자레인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공기와도 같은 것이다.
이렇듯 온갖 분야에 두루 미쳐 있는 주제인 ‘빛’을, 한 사람이 총체적으로 탐구해 단행본으로 펴내는 작업은 거의 불가능한 경지라고 여겨져 왔다. 미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빵과 장미》, 《사코와 반제티》, 《프리덤서머, 1964》)을 파고들어 진실을 파헤치는 작업으로 언론의 찬사를 받는 브루스 왓슨이 이번에는 ‘빛의 평전’을 내놓았다.
‘신화와 과학, 문명 오디세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인류가 남긴 신화와 경전, 예술과 문학 작품, 과학 논문과 실험 자료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연구와 독서, 통찰력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독자들은 빛의 여정을 따라 영국 솔즈베리 평원에서 인도의 겐지스강, 시칠리아의 그리스 유적, 애리조나대학 스튜어드천문대까지 온 지구를 지은이와 함께 직접 답사하게 된다.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22,5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22,5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