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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흑인이 태어난 곳, 빌 스트리트,
그곳에서 서로를 위해 버티는 한 연인의 잔인한 진실
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사의 위대한 축이자 민권 운동가인 제임스 볼드윈의 사랑 이야기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1970년대 미국, 인종 차별로 인한 고통과 분노가 깔려 있는 시간과 공간을 배경으로, 폭력적이고 차별적이고 부당한 처벌을 받는 한 연인의 이야기가 담긴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순수하고 희생적인 사랑을 통해 당시 인종 문제에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냈던 민권 운동가 볼드윈이 서정적으로 그리는, 암울하고 희망이 없고 그러나 지극히 현실적인 흑인 사회의 초상이다.
두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이 겪는 고통의 원인은 [인종 차별]이라는 너무도 명확하고 단순한 것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 쓸 수도, 헤어날 수 없는 비극의 수렁이 된다. 제임스 볼드윈은 선한 인물들이 영문을 알 수 없는 비극 속에서 어떻게 연대하고, 어떻게 인간의 강인함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 주며 한줄기 빛을 그려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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