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정확하게, 진심을 담아 전해야 한다
10년 차 통역사의 분투기
내한한 외국 스타의 옆, 각국 대표들이 모인 외교 현장 등 두 개 이상의 언어가 오가는 자리에는 통역사가 있다. 서로 다른 문화적 장벽을 허물어주는 통역사의 분투기를 담은 『인생도 통역이 되나요』. 영어만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니었던 치열한 통번역대학원 생활, 취직하기 위해 수없이 치렀던 면접, 통역사가 된 후에도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부했던 나날들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통역사로 활동하면서 통역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통역사의 삶은 백조와 닮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매력적인 직업 같지만 대외적인 모습일 뿐, 현실은 단 하루 이뤄지는 통역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모든 감각을 곤두세운다. 사전 준비는 물론, 현장에서는 대화의 맥락을 읽고 화자의 의도를 온전히 전달하며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도 중재하여 무마한다.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변수에도 대처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고 그 진심을 전하는 것이 통역사의 몫이다. 작은 통역 부스 안에서 주인공을 위해 그림자와 같이 움직이는 역할.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완벽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완벽을 기해야 하는 통역사라는 직업과 그 안에 담긴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11,7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11,7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