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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 폴 루이스의 바가텔을 비롯한 피아노 소품.
1분 미만 혹은 조금 넘는 짧은 소곡, 바가텔은 베토벤이 평생에 걸쳐 꾸준히 작곡한 장르로 그에게 남다른 깊은 의미가 담겨 있으며 그의 다른 대작에 버금가는 우수한 걸작이기도 하다.
특별히 6개의 바가텔 Op.126은 베토벤 스스로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오랜 음악 경력과 음악성이 모두 담겨있는 곡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바가텔 ‘엘리제를 위하여’ 역시 간결하고 짧지만 그 의미와 작곡 배경은 애절하고 의미심장하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 협주곡 전곡, 디아벨리 변주곡 등 대표적인 작품들을 모두 발매하여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은 폴 루이스가 섬세한 연주로 바가텔에 담긴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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