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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3인조 밴드 Biffy Clyro가 2020년 락커의 광기부터 신사의 친절한 인사까지 다양하게 바뀌는 모습을 담은 앨범과 함께 돌아왔다.
본 앨범은 전반적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두르고 있으나 팬들이 사랑하는 이들의 미학 또한 빠짐없이 표현하고 있다.
장난스러운 노트로 시작하는 트랙 ‘North Of No South', 더 좋은 날을 기도하는 희망찬 넘버 ‘Tiny Indoor Fireworks', 거친 리프로 진행하는 ‘Worst Type Of Best Possible', 고딕 포스트 펑크의 향을 풍기는 ‘End Of', 길고 멋진 인트로를 가진 ‘The Champ‘ 등 11곡을 구성했다.
건조해진 감정들로 슬픈 이 계절을 위해 물보라를 일으키듯 요동치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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