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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책 읽는 밤' 8월의 책 선정〉
클래식의 거장들이 ‘천재’라 일컬은 49인의 특별한 음악가
그들의 치열한 삶과 빛나는 음악을 듣다
클래식 음악사의 숨은 거장 ‘마이너리티’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베토벤의 투쟁, 차이콥스키의 연민, 말러와 쇼스타코비치의 해학 등등 굵직굵직하게 음악사를 장식한 ‘메이저리티’ 사이에서, 또는 그들과 함께 클래식사를 써내려가며 음악을 빛내고 있었다. 이들은 역사적인 이유로 은둔하기도 했지만, 부당하게 고통 받고 외면받기도 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잊히기도 했다.
하지만 굴절 많은 인생을 품고 삭여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킨 그들이 일궈낸 예술은 영원하다. 그들의 심신을 갉으며 태어난 그 선율들은 남다른 고통이자 열정이고, 안도와 치유이며, 그래서 영혼을 뒤흔든다. ‘마이너리티’의 길을 걸은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예술의 수호자가 아닐까. 이 책은 단순한 레코드 컬렉터의 취향에 따른 선별이 아니며, 단편적인 음반 소개도, 절판된 음반에 대한 추억담도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주 연주되거나 무대에 올라오는 일이 드문 낯선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 세계를 꼼꼼하게 기록했다.
『마이너리티 클래식』은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음악가들의 삶으로 빚은 음악의 풍성함을 선사하며, 한 곡 한 곡 애정 가득한 해설을 곁들여 새로운 클래식 리스트를 선보인다. 혼신의 힘을 다해 집필한 음악평론가인 저자 이영진은 숨은 보석을 발견하는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지금, 여기에서 ‘마이너리티’를 다시 무대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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