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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와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인들이 만난 드림 프로젝트! '이은하의 'My Song My Jazz'
이정식(색소폰), 이주한(트럼펫), 양준호(피아노), 최우준(기타), 오정택(베이스), 이도헌(드럼), 정태호(아코디언), 장기호(vocal direction) 등 국내재즈를 대표하는 정상급 뮤지션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앨범.
이 음반의 첫 곡 '마이 퍼니 발렌타인(My Funny Valentine)'이 시작되었을 때, 그것이 이은하의 목소리임을 알아차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세월과 자기 자신에 대한 오랜 생각이 없이는 불가능한 목소리다. 이은하, 단지 시간으로 환산될 수 없는 두터운 장벽을 넘어 그녀가 돌아왔다.
관록의 보이스, 절제의 프로듀싱이 빛나는 주옥같은 트랙들. 'My Funny Valentine', 'Misty Blue',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너를 못잊어', '봄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감미로운 볼레로와 보사노바 풍으로 빚어낸 6년만의 신곡. '내 노래', '내일도 어제처럼'.
어쩌면 개인적인 음악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은하 라는 가수는 긴 레코딩 과정동안 흉내 내기 힘든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끝내 이 프로젝트를 자기의 것으로 가져가고야 마는, 관록과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이 음반은 아티스트 이은하, 그녀의 My Song, My Jazz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