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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악의 불황이라고 하는 출판계지만 작가 지망생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국어국문학과나 문창과를 나오지도 않았고 파주 출판도시에서 바리스타를 하다가 투고를 통해 데뷔해 15년 동안 100편의 도서를 출간한 정명섭 작가가 그 작가 지망생에게 조언한다. “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