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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시가 꿈꾸었던 환상적인 이미지를 들려주는 일리아 킴의 영롱한 터치
서울 태생인 일리아 킴은 11세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데뷔했으며, 베를린예술대학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공부했다.
현재 이탈리아에 거주하면서 세계를 무대로 연주와 녹음, 마스터클래스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음반은 드뷔시의 "두 개의 아라베스크"와 "달빛", "기쁨의 섬" 등 유명한 작품들을 수록하여, 드뷔시의 피아노 음악을 조망하고 있다.
일리아 킴은 가벼운 터치로 흩날리는 물방울들이 빛을 받아 반짝거리듯 영롱하다.
드뷔시의 피아노 작품들은 이러한 연주자의 특징과 어울려 드뷔시가 꿈꾸었던 환상적인 이미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