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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라이히, 필립 글래스를 연상시키는 미니멀한 전개를 바탕으로,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은근한 서정, 칼 젠킨스의 풍성한 사운드, 여기에 막스 리히터의 핵심을 찌르는 빼어난 음악적 감각을 장점만 적절하게 모은 새로운 음악이 나온다.독일의 작곡가로, 펫샵보이즈, 수눕독 등 팝 아티스트들의 음악 편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대중적 감각까지 높여온 스벤 헬비히의 작품으로 12개의 교향적 단편으로 구성된 포켓 심포니가 바로 그것이다. 크리스티안 예르비가 이끄는 라이프치히 방송 교향악단과 포레 사중주단이 협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