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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기생충과 가족, 핵가족의 붕괴에 대한 유쾌한 묵시록
고미숙, ‘핵가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영화 「기생충」을 보다! 「기생충」은 어떤 영화인가? 계급의 문제,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지만, ‘빈부격차’라는 한마디로 정리하기엔 뭔가 부족해 보인다. 웃으면서 보기 시작하지만, 극장을 나설 때 느껴지는 찜찜함의 정체는 무엇일까? 고전평론가 고미숙은 ‘핵가족’이라는 키워드로 이 찜찜함과 막막함의 정체를 밝혀낸다. 부자건 가난한 사람이건 가족의 외부를 상상하지 못하고, ‘계획’이란 오직 비슷한 사람들을 밟아서 없애 버리는 것만을 의미하는 현실. 이런 현실 속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반지하에서 대저택으로의 단숨의 도약만을 꿈꾸고, 부자들은 ‘선을 넘는 것’에 대한 극도의 불쾌함과 불안감에 어쩔 줄 모르면서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이런 꽉 막힌 현실이 핵가족을 중심으로 한 소유욕과 서로에 대한 정서적 집착만을 지니고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라고 분석한다.
[도서] 루쉰과 가족, 가족을 둘러싼 분투
북튜브 출판사 ‘가족특강’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루쉰과 가족, 가족을 둘러싼 분투』는 전근대의 억압과 다가오는 폭력적인 근대 사이에서 출구를 모색했던 루쉰(魯迅)이 ‘가족’ 문제를 둘러싸고 벌이는 분투를 그리고 있다. 아울러, 서구에서 시작된 근대적 핵가족이 어떻게 동아시아에 이식되었는지를 살피고, 오늘날 이 근대적 가족상이 어떻게 붕괴되고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10여 년째 용인의 인문학 공동체 문탁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며 가족을 넘어서는 네트워크를 실험하고 있는 지은이 이희경은 루쉰의 가족을 둘러싼 분투, 그리고 근대 핵가족의 성립과 붕괴에 대한 이러한 고찰을 통해 기존의 가족상을 넘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서] 안티 오이디푸스와 가족, 나는 아이가 아니다
사랑과 보살핌의 공간으로 여겨지는 가족. 하지만 이러한 ‘사랑’과 ‘보살핌’이 우리를 주저앉히는 것은 아닐까? 북튜브 출판사 ‘가족특강’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안티 오이디푸스와 가족, 나는 아이가 아니다』는 이런 질문을 시작으로 우리 시대의 가족에 대해 고찰한다. 지은이는 프랑스의 현대 철학자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의 『안티 오이디푸스』를 주요한 참조점으로 삼아 가족이 자본주의의 원동력으로 작동하면서, 어떻게 개개인의 욕망의 흐름을 자본의 축적이라는 폐쇄회로 속에 갇히게 하는지를 보여 준다. 아울러, 그러한 욕망의 흐름, 곧 사랑과 보살핌을 갈구하도록 몰아붙이는 흐름이 인간을 ‘인간’으로서 성장하지 못하고 ‘아이’에 머물도록 만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북튜브 가족특강’ 시리즈는 2019년 [남산강학원 & 감이당]에서 열린 가족특강(총 6강)의 내용을 여섯 권의 책으로 엮었다.
[도서] 사기(史記)와 가족, 고대 중국의 낯선 가족 이야기
‘가족은 무엇일까?’ 따뜻하고 안락한 공간, 서로를 위해 어떤 희생도 치를 수 있는 끈끈한 관계. 오늘날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족에 대한 관념은 이런 것이 아닐까? 중국 역사서의 첫머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마천의 『사기』에 등장하는 가족들은 우리의 이런 관념들과 어긋난 모습을 보여 준다. 가족 간에 치정과 살인 사건이 예사로 벌어지는 고대 중국 가족들의 ‘막장 드라마’를 읽다 보면, ‘사랑과 보호’가 넘치는 오늘날의 가족관계가 다행으로 여겨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북튜브 가족특강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사기와 가족, 고대 중국의 낯선 가족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과연 고대의 이야기들이 오늘날의 가족관계와 얼마나 다른지 다시 한 번 성찰하도록 한다. 신문 사회면이나 텔레비전의 막장 드라마들이 보여 주는 극단적인 사례들을 들추지 않더라도, 오늘날의 가족 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욕망들 역시, 고대인들의 가족 관계와 정도만 달랐지 그 방향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도서] 소세키와 가족, 가족으로부터의 탈주
복잡한 가족사와 시대적 격동, 그 속에서 나쓰메 소세키가 찾아낸 ‘자기본위’와 ‘새로운 가족’의 길! 북튜브 출판사 ‘가족특강’ 시리즈의 다섯번째 책인 『소세키와 가족, 가족으로부터의 탈주』는 소세키가 겪었던 시대적 상황, 그리고 입양과 파양, 복적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가족사를 살피면서, 그가 저항을 통해 구성한 ‘자기본위’의 삶과 ‘새로운 가족’의 구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구의 근대사회가 전통사회를 급격히 교체해 나아가던 메이지 시대, 나쓰메 소세키는 이런 시대적 격랑과 자신의 가족사가 만들어내는 분열적인 상황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문학을 통해 저항을 모색하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 냈다. 특히 이 책은 소세키의 이러한 면모를 『도련님』을 통해 밝혀낸다.
[도서] 카프카와 가족, 아버지의 집에서 낯선 자 되기
‘아버지’, 그리고 ‘가족’이라는 상식을 깨는 프란츠 카프카의 삶과 작품!! 굴복하지도 덤벼들지도 않고, ‘많은 발을 쳐들고 기어다니기’! 북튜브 출판사 ‘가족특강’ 시리즈의 여섯번째 책 『카프카와 가족, 아버지의 집에서 낯선 자 되기』는 카프카의 삶과 작품을 통해 ‘가족’,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상식을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카프카는 자신의 모든 글의 대상이 ‘아버지’라고 고백할 만큼 부자관계와 가족의 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고, 이런 고민을 자신의 작품에도 담았다. 이 책은 카프카의 이런 사유를 그가 처했던 시대상황, 아버지와의 관계, 세 번이나 감행한 약혼 등과 관련지어 설명하고, 카프카가 어떻게 작품을 통해 이런 상황들을 타개해 보려 했는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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