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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를 다시 보고 싶은 너에게!
오늘 하루를 사는 지혜를 일러주는 『탈무드』 에세이
『탈무드』의 첫 장은 백지이다. 『탈무드』의 마지막 장도 백지이다. 1200년 전부터 시작된 『탈무드』의 기록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이처럼 『탈무드』는 오랜 기간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와 삶에서 다음 세대의 이야기와 삶으로 이어지며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과연 그 힘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오늘 하루, 살아 있음’의 기적을 일깨워주기 때문일 것이다. 수 세기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건 ‘오늘 하루’이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듯한 ‘오늘 하루’라는 시간 속에는 참 많은 일이 일어난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세수를 하고, 학교에 가거나 회사에 가고,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하지만 그 순간순간이 모두 살아 있는 기적을 만들어내는 소중한 시간들이다. ‘살아 있음’보다 더 기적 같은 일은 없다. 수 세기 동안 『탈무드』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기록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도 바로 이것이 아닐까.
‘오늘 하루’는 나의 중심이자 온 우주의 중심이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을 살아 숨 쉬게 만드는 랍비들의 노래, 『탈무드』는 그 소중한 삶의 법칙이자 기적을 우리에게 일러주고 있다. 따지고 보면 우리의 삶은 수많은 우연의 연속이다. 정해진 패턴대로 나름 단조로운 삶을 꾸려간다고 말하는 사람조차도 하루에 벌어지는 일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우연이나 예측할 수 없었던 사건들로 채워진 걸 알 수 있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카오스 속으로 빨려들고 있다. 급격하게 밀려드는 불안과 두려움을 비껴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혼란과 혼동의 시대, 우리를 구할 수 있는 것은 각자의 ‘오늘 하루’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다. 그 오늘을 사는 지혜를 『탈무드』의 랍비들에게서 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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