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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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다현은 권영주에게 상처를 입히고 싶었을 거라고, 강치수가 말하며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그것을 내려다본 김준후의 미간이 좁혀졌다. 홍학 사진이었다. 잔뜩 구겨져 마치 홍학이 울상을 짓고 있는 것 같았다. 권영주의 캐리어에서 찾아냈던 다현의 홍학 사진. 그것을 이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그거 아십니까? 홍학은 동성애가 굉장히 많이 발견되는 동물이라고 합니
i********u 2026.09.0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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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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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가 빠져나갈 만만 하나의 구멍을 촘촘히 채우는 것은 인력의 고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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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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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했다. 사람은 궁해지면 거짓말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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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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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후를 만나기 전까지 자신의 삶은 버석거리는 모래로 꽉 차 있었 다고 했다. 숨이 막히고 벗어날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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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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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라는 섬이 있어요. 다현이 홍학에 대해 얘기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네덜란드에 있는 곳인데, 거기에 가면 홍학을 볼 수 있대요. 다른 곳에서도 볼 수는 있는데, 거기서는 홍학한테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고 만질 수도 있대요."
i********u 2026.09.0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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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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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후기>스릴러는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경고 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이 겪은 어린 시절의 행복이 그 사람을 얼 마나 좋은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지보다는, 불행한 어린 시절이 이 사회를 파괴하는 끔찍한 범죄자로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고 경고하는 것이 스릴러 작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이번 경고는 인정욕구였다.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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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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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는 항상 그랬다. 깔끔한 모습으로 그를 대한다. 뭔가 대화를 하려 하면 차를 내오지 않으면 큰일 나는 사람처럼 굴었다. 그런 영주의 앞에서 준후는 항상 손님의 기분을 느꼈다. 모델하우스처럼 깨끗한 집에서 잘 차려입은 여자가 내오는 차를 마시면 자신 역시 그에 맞춰 격식을 차려야 할 것 같았다. 속엣 말을 하는 것은 상상도 못한다.
i********u 2026.09.0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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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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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아무 잘못 없어. 그러니까 너 스스로를 너무 무너뜨리지 마" 이성을 잃을 만큼 완전히 흥분했다.눈이 뒤집혔다.
i********u 2026.09.0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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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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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다는 것에 그렇게들 집착하는 걸까 자신을 가장 잘 안다던 다현은 알까? 다현의 죽음에 자신이 그렇게 슬프지 않다는 것을.
i********u 2026.09.0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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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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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사진이 보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6 2026.08.01.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