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240

사락에서 원문보기
밤바람이 나를 휘감았다. 바다 냄새가 몸속으로 스며들었다. 나는 숨이 차도록 달렸다. 어디인지 알 수 없었고, 어디로 가는지도 알 수 없었다. 나는 살아 있었다. 그리고 나는 죽었다. 그래. 나는 살았고 죽었다. 영원히 이 길을 달려가는 유령이 되었다.
c*****g 2024.05.13. 신고 공감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