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간 이들을 이어받은 자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 니다. 그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신(디오)처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별(스타)처럼 희미한 빛이라도 그것 에 의지해 고난 속을 걸어나가야 합니다." " 더이상 푸고의 몸은 떨리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움켜쥐고 있 는 손바닥에 천천히 얼굴을 갖다댔고, 입을 맞췄다. -제게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제 모
온몸 여기저기에서 느껴지던 상처의 통증이 거의 사라져 있었다. 치유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건- 이 능력은... , 생명을 다루는 능력. 그것이 소년의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능력이었다. 어느새 상대가 무엇을 한 건지도 전혀 알 수 없었다 실력 차가 나도 너무 났다. 차원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리딩스타트
사투는 이제 곧 결판이 난다. 그러나 이 싸움이 과거의 청산인 것처럼 인과는 다음 인과로 돌고 돌아, 바뀐 세대에서 언젠가는 또다시 새로운 싸움을 요하 게 될 것이다. 이번의 승자는 다음의 패자가 되고, 당장의 우열 도 후세에서는 가릴 수 없고, 모든 것이 역사의 혼돈 속으로 사 라질 것이다. 당대의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했고, 무엇을 결단했으며, 무엇 을 버렸는지- 그런 것들은
"친구가 되지 않을 테냐, 비토리오· · ? 너는 강해. 충분히 그분께 보탬이 될 거다. 나는 너를 믿지 않는데다 앞으로도 신뢰 관계 같은 걸 맺긴 힘들 거라 생각하지만, 아무렴 어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알력이 아니야. 그 힘으로 목표에 도전하고, 미래 를 쌓아올리는 것이 중요하지. 그분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그 재능을 써볼 생각은 없나?" 담담히 말하는 그의 어조는 아마도 본래
"나는 나 자신이 무적이라고 생각했었다. 상대가 누구든 마음 만 먹으면 죽일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어. 리조토와 디아 볼로를 저울질할 때도 스릴 따위 추호도 느끼지 않았고. 편리한 쪽에 붙을 뿐이라며 냉정함을 유지했지. 놈들을 위해 공연히 내 감정을 소모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했어- 누구를 위해서든 간에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다, 쭉
"'영원'이라 죠르노 님은 내게 말씀하셨지. '영원도 절대도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그렇게 보이더라도 그것은 불과하다'고 말이야- " 거짓된 환상에 그렇게 속삭였다. 그리고 이야기를 계속했다. " 돌돌면 파괴. 그것이 나의 진정한 임무였다 일부러 코카키 와 너희가 활개치게 내버려뒀던 것도 그 때문이었지. 너희가 날 이 은닉처로 안내해주길 기다렸다는 거다." "뭐, 뭐
시라쿠사- 과거 그리스인들이 세운 그 도시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 을 무렵, 행정관 키케로는 다음과 같이 저술한 바 있다. "시라쿠사가 모든 그리스 도시 중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곳이라는 평판은 역시 허명이 아니다. 이곳은 천혜의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다. 전망이 좋아 육지든 바다든 모든 방향에서의 접 근이 훤히 보이는데다, 바다에는 두 개의 항구가 딸려 있다. 섬 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