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범위를 넓히기 위한 나의 가장 중요한 노력은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운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무엇인가에 몰입하려고 노력한다. 무엇이든지 간에 내가 그것에 몰입해 있을 때 고통에서 잠시나마 자유로워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게임도 한다. 고통 없는 시간이 아주 조금씩이나마 늘어나고 있음을 느낀다. 모든
'아, 내가 지금 부정적인 결말을 떠올리는 구나' 이런 자기 인식을 하는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충동적으로 스스로에게 해가 되는 결정을 내리는 대신 나를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차분하게 고민할 수 있다. 나에게 친절해질 것.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것. 무엇보다 더 나아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에는 원래의 계회대로 밀고 나가야 한다. 이는 불안 그 자체의 속성 때문이다. 불안은 기본적으로 예측 불가능성 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나온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을 자꾸 변경함으로써 미래를 더 예측 불가능하게 만드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애매하고 불안한 상황이라면 한번 내
상황이 좋지 않을수록,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수록, 오히려 자기 생활을 규칙적으로 잘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약속과 계획은 신중하게 세우고, 한번 무언가를 하기로 결정하고 나면 가능한 한 바꾸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나는 루틴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루틴이란 어떤 일을 하기 전, 반복하는 늘 똑같은 행동이다. #리딩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