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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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워 조지 오웰의 책을 펼쳤다. 영국의 국민성과 정치 성향에 대한 에세이에서 언급된 시인이자 공산주의자 존 콘퍼드의 시 「우에스카의 폭풍전야」를 봤고 핸드폰으로 전문을 검색했다. 시의 원제는 ‘티에르자의 만월’이며 이렇게 시작한다. “과거에, 빙하가 산을 뒤덮었고/ 시간은 서서히 흘러갔으며 모든 것은 어둠 속에 있었다.” 마지막 구절은 다음과 같다.
c*****g 2024.05.10.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