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 예컨대 나이가 드니 사람 이름이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든가 하는 얘기를 흔히 듣잖아.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의자나 책상 같은 사물의 이름을 잊는 일은 좀처럼 없지. 그 이유는 기억한 내용이 각기 다른 장소에 보관되기 때문이야. P.357 중에서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겠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도전을 계속하는 것도 가치가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공감이 안 가. 그렇게 매달리다 보면 여러 사람에게 부담을 주고 누를 끼치게 될 거야. 그걸 본인이 눈치채지 못하겠어? 그런데도 고집을 부리는 건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어리광이라고 봐. 그리고 자신에게는 야구밖에 없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 역시 이상해. 야구로 먹고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