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읽는 법을 기억하는 법을 배웠다. 그녀는 쓰는 법을 기억하는 법을 배웠다. 그녀는 걷는 법과 말하는 법을 기억하는 법을 배웠다. 그녀는 퀸타나가 되기를 꿈꾸었던 사람이, 달라졌던 상황에 골몰하지 않음으로써 어느 날 아침 깨어보니 원래와 같이 복원된 그런 사람이 되었다. "나는 죽지 않았 다. 나이가 들었을 뿐이다." 이 개선된 시각에서 그녀는 우리에게 말한다. "
모든 것에는 계절이 있다. 나는 계절들이 그리울 것 같아. 뉴욕 사람들은 자신이 캘리포니아 남부에 살지 않 는다는 것에 대한 특별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이렇게 말 하기를 즐긴다. 사실 캘리포니아 남부에도 계절들이 있 다. 이를테면 '화재의 계절' 또는 '화재가 발생하는 계 절'이 있고, '비가 내리는 계절'도 있다. 하지만 캘리포 니아 남부의 이런 계절들은 마치 무작위적인 운명의
"멋진 기억들이 있잖아요. 사람들은 나중에 내게 말 했다. 마치 기억이 위안이라는 듯이. 기억은 위안이 아니다. 기억은 정의상 지나간 시간, 지나간 것들이다. 기억은 벽장에 들어있는 웨스트레이크 여학교의 교복이고, 색이 바래고 구깃구깃한 사진들이고, 더이상 부부가 아닌 사람들이 보냈던 청첩장들이고, 내가 더이상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장례식 미사 안내장들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