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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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좋은 죽음'이 아니라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삶'을 사는 것이다.#죽음#존엄#용기#좋은 삶
YES마니아 : 로얄 r*******e 2026.02.01. 신고 공감0 댓글0
두발로 걸어 내 몸 하나 움직여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고통 없이 소소한 일들을 하고 살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날이다.
l**o 2025.10.21. 신고 공감0 댓글0
그래서 아버지는 늘 용량을 조절해 가면서 통증을 느끼지도 정신이 혼미해지지도 않는 이상적인 조합을 찾으려 애썼다. 아버지가 바라는 건 그저 정상적인 느낌을 갖는 것이었다. 몸이 아버지를 저버리기 전 정상적이었던 자신의 상태로 돌아가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어떤 약을 어떤 용량으로 복용해도 정상적인 상태에 이를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받아들
YES마니아 : 로얄 g******5 2025.01.07. 신고 공감0 댓글0
처음에 페그 선생님의 목표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었다. 호스피스 팀은 1층에 병원 침대를 설치해서 그녀가 침실로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되게 했다. 침대 옆에는 이동식 변기를 가져다 놓았고, 몸을 씻거나 옷을 입을 때 도와줄 도우미도 구해 줬다. 또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모르핀, 가바펜틴, 옥시코돈을 처방했고, 그 약들로 인해 혼미해지는 증상은
YES마니아 : 로얄 g******5 2025.01.07. 신고 공감0 댓글0
이른바 기술 사회가 되면서 우리는 학자들이 ‘죽는 자의 역할’이라고 부르는 개념을 잊고 말았다. 그것이 삶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잊어버린 것이다. 사람들은 추억을 나누고, 애정이 담긴 물건과 지혜를 물려주고, 관계를 회복하고, 이 세상에 무엇을 남길지 결정하고, 신과 화해하고, 남겨질 사람들이 괜찮으리라는 걸 확실히 해 두고 싶어 한
YES마니아 : 로얄 g******5 2025.01.07. 신고 공감0 댓글0
바로 카너먼 박사가 말한 ‘정점과 종점 규칙Peak-End rule’이다. 이는 가장 아팠던 순간과 마지막 순간에 느낀 통증의 척도를 평균 낸 것이다. 이 실험에 참여한 소화기 전문의들이 평가한 통증 기준도 환자들이 정점과 종점을 기준으로 내린 평가와 매우 비슷했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자아를 가진 듯하다. 하나는 매 순간을 동일한 비중으로 견뎌 내는 ‘경험하는 자아exp
YES마니아 : 로얄 g******5 2025.01.07. 신고 공감0 댓글0
질문에 의사는 몸을 움찔하며 당황스러워했다.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 물음에 답하게끔 밀어붙였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봤을 때 치료받지 않은 환자들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는 데까지 가장 짧은 경우와 가장 긴 경우 각각 얼마나 됐습니까?”

짧게는 3개월, 길게는 3년이었다는 게 그녀의 대답이었다.

그렇다면 치료한 경우는 어떤지 다시 물었다.

그
YES마니아 : 로얄 g******5 2025.01.07. 신고 공감0 댓글0
그들의 나라는 현재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10개국 중 5개국이 아프리카에 있다. 2030년이 되면 세계 인구의 절반 내지 3분의 2가 중산층이 될 전망이다.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텔레비전, 자동차 등 소비재를 구매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거기에는 의료 서비스도 포함된다. 아프리카 일부 도시에서는 이제 80세 이상 노인의 절반 이상이 병원에
YES마니아 : 로얄 g******5 2025.01.07. 신고 공감0 댓글0
새라의 아버지와 쌍둥이 자매 에밀리는 그녀가 살아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리치는 다른 가족들이 잠시 자리를 비켜 주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이제 내려놔도 괜찮아.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돼. 금방 다시 만나자.”

그날 오전 늦게, 새라의 호흡이 달라지면서 점점 느려졌다. 리치가 말했다. “새라가 흠칫하더니 길게 숨을 내
YES마니아 : 로얄 g******5 2025.01.07. 신고 공감0 댓글0
크리드는 ‘비상 약품 세트’를 긴급 택배로 보내 데이브 침대 옆에 놓인 작은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했다. 거기에는 너무 통증이 심하거나 숨이 찰 때 쓸 모르핀, 불안증이 극심해질 때 먹을 아티반, 메스꺼움이 심할 때 쓸 콤파진, 섬망증에 필요한 할돌, 열을 가라앉힐 타이레놀, 마지막 순간 상기도가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내며 막힐 수 있을 때 이를 말려 줄 아트로핀 등이 들어 있었
YES마니아 : 로얄 g******5 2025.01.07.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