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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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자위를 했을 때는 한 손으로 되지 않아서 두 손을 써야 했고, 몇 주 동안 사정을 한 적이 없다 보니 정액의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지만, 그것이 불현듯 내 몸에 청춘의 욕구를 다시 깨우기도 했다. 친구들과의 관계는 거의 모두 고역이 됐고, 오늘까지 더 이상 글을 쓰지 않았고, 거의 읽을 수도 없는데, 당신이 더 놀랄 만한 일은 내게 자살할 방법이 있다는 것, 내 열린 여
k************p 2026.07.3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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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문을 사면서 브뤼노의 죽음을 알게 됐다. 그가 아팠던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는 노부인들의 살해범 티에리 폴랑과 같은 날에 사망했는데, 그 살해범은 스무 살에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늙은 여자들을 가능한 한 많이 죽이고, 강간하고, 고문하겠다고 선언했었다. 그의 연쇄 살인은 죽음과 겨루는 그만의 레이스였다.
k************p 2026.07.26.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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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혓바닥 위, 손가락 아래, 엉덩이 속, 입속에 채우고 싶지 않은 공허가 있다, 나는 기꺼이 식인종이 될 것이다. 공사장에서 헐벗고 일하는 노동자의 살이 오른 아름다운 육체를 보면, 핥고 싶을 뿐만 아니라 깨물고, 허겁지겁 먹고, 아작아작, 지근지근 씹고, 삼키고 싶다. 나는 그 노동자 중 한 명을 냉동실에 욱여넣기 위해 정교한 칼질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떨리는, 뜨거운,
k************p 2026.07.26.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