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 칸트, 그리고 갈릴레오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지만 큰 의미는 없었다. 늘 몸을 웅크리고 앉아 있어 마치 깊은 사색에 빠진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데카르트, 정확한 스케쥴에 따라 먹고 자고 싼다고 해서 칸트라고 명명되었다. 책상 위에 있는 물건을 툭하면 떨어뜨리는 녀석은 마치 낙하 실험을 하는 것 같다고 하여 갈릴레오가 되었다.난생처음으로 캠퍼스를 벗어나 어디론가
이제는 휴머노이드 시대가 지나고 또 다른 어떤 시대가 도래할 것만 같은. 그런 시대에 내가 살았다. 책을 덮고 나니 나는 21세기에 살고 있는 사람이었다. 앞으로 올 시대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 예전에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지?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다운 삶인지 고민했었다. 이제 휴머노이드 시대가 되면 다 부질없는 일이 되어버릴 것 같은. 그런 생각을 하며 밤을 새웠다.
소설마다의 각양각색의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담는 광대한 스펙트럼의 작가가 경이롭고 존경스럽다. 그치만 난 여전히 공상과학 소설은.. 적응이 안된다.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태어난 인간들은, 아무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다가 이야기라는 매우 중독성이 강한 마약을 발명했습니다. 이야기는 인간이 겪는 고통에 의미가 있다고 은연중에 말합니다. 가장 많은 인간이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