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197

사락에서 원문보기
그런데 흥미롭게도 새로운 범용 기술이 등장하고 한동안은 예외 없이 생산성 역설이라는 현상이 나타난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솔로가 1987년에 주장한 이 현상은, 당시 기업들이 범용 기술이라는 컴퓨터를 많이 채택하기 시작했지만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 만큼 바로 나타나지는 않더라는 현상을 표현한 말이다. 생산성 역설은 전기 기술을 도입하던 20세기 초에도 나타났
i*****3 2025.06.22.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18

사락에서 원문보기
그런데 새로운 기술과 상품 또는 유니콘 기업의 탄생에 대해 뿌리 깊은 착각이 있다. 천재 창업자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었다는 서사가 대표적인 착각이다. 모두 착시다. 혁신적 기술과 상품은 예외 없이 조금 황당하고 불확실한 최초의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 분야 사람들이 모두 "나도 생각했는데…… " 하고 아쉬워할 만큼 평범한 질문인 경우도 많다. 그 질문을 자기 검열 없이
i*****3 2025.06.18. 신고 공감0 댓글0
축적을 이끄는 최초의 질문 "'독창적 개념설계'를 얻기 위해 '도전적 시행착오'를 '축적'해야한다." 지난 몇 년간 나는 이 한 문장을 알리려고 노력해 왔다. 한창 실험 중인 연구원과 용접 불꽃을 튀기는 기술자를 비롯해 핀테크를 지향하는 청년 벤처기업가, 대기업의 CEO와 국가정책 담당자에 이르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우리 산업의 기술 개발 현장에서 어떤 축적이 이루어지고 있
i*****3 2025.06.18. 신고 공감0 댓글0
사실 그 결정판은 2021년 7월에 유엔무역개발회의 (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바꾼 것이다. 1964년에 이 기관이 설립된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가 바뀐 나라는 한국뿐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도 안 되는 나라였음을 생각하면 상전벽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변화고, 어느 책 제목처럼 정말'눈 떠보니 선진국'이다. 한국의 도약은 우주로 가는
i*****3 2025.06.18.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