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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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어나서 다시 천천히 걸어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앞질러 가요.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맨 뒤에서 걸어요.
바람이 불어와요. 바람을 맞으며 걸으면 제자리걸음만 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조금씩 앞을 나아가요.
첨엔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만 보였는데 다시 보니 나이 많고 뚱뚱한 무세가 더 크게 보인다.
y*****s 2026.09.06.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