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스타트가볍지만은 않은 환상연극 같은 미술은 다음 세대로 이어져 훨씬 더 드라마틱한 미술로 발전하지요. 본격적으로 환상적인 미술 은 로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데 흥미롭게도 이런 스펙터클한 세계 는 지금 우리의 미감과도 아주 잘 연결됩니다. 어쩌면 현대적 미감 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바로크 미술의 시대가 펼쳐지는 거죠.
#리딩스타트어떻게 보면 16세기 르네상스인들이 그리스· 로마의 고전에 집착한 것은 과거로 돌아가려는 현실 도피가 아니라, 불안정한 현실에서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를 고전이라는 창을 통해 바라본 것으로 볼 수도 있어요. 이런 연극 같은 미술도 새로운 인간상을 추구하기 위 한 고민의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그 고민은 결국 르네상스뿐만 아 니라 더 나아가 서양 근대의 저변에 배어
#리딩스타트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같은 희곡이나 다시 부활한 그리스 드라마들을 보게 되면 사뭇 다른 인상을 받게 될 겁니다. 이 렇게 환상을 강조한 연극 무대 위에 '죽을 것인가, 살 것인가, 그것 이 문제로다'를 고민하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이나, 피할 수 없는 운 명에 무너진 오이디푸스 왕 같은 심오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다는 점 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봤던 후기 르네상스 미술
#리딩스타트이미 베네치아는 해상 제국으로서 영향력이 컸기 때문에 다른 강대국의 견제 대상이었는데, 이제 영토에 대한 욕심까지 품 게 되면서 다른 국가와의 충돌도 커지게 된 것이죠. 이 충돌 과정에 서 이 직접 캉브레 주도한 전쟁도 벌어졌고요. 앞서 말한 대로 캉브레 동맹은 교황 반-베네치아 동맹입니다.
#리딩스타트베네치아에서는 육지를 '테라 페르마Terra ferma '라고 부르는데요. 이 말은 단단한 땅이라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이제 베네치아는 바다에서 단단한 땅으로 관심을 옮기게 된 거죠. 아하, 그래서 이탈리아 북부 도시국가나 프랑스, 신성로마제국과 충돌할 수밖에 없게 된 거죠
#리딩스타트베네치아에게 강력한 경쟁상대가 생겼지요. 이런 변화에 따라 바다에서 베네치아의 영향력은 축소되 고그 결과 베네치아의 사회구조도 변화합니다. 베네치아 지배층은 이제 지중해가 아니라 이탈리아반도 내륙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해 상 무역을 주로 했던 상인들이 이제는 점차 땅을 지배하는 영주나 지주를 꿈꾸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