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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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은 환원주의적 방식으로 접근할 수 없다. 생명체를 앞에놓고 “기본”구성 요소가 나타날 때까지 분해하려고 든다면 그것은 곧 연구 대상을 부숴버리겠다는 심산이다. 생명체의 가장 작은 “단위”는 세포다. 세포를 가져다가 조각낸 다음 원래대로 이어붙이면 설사 세포처럼 보이게 만드는 데 성공하더라도 그것은 죽은 세포다. “생명”은 오래전에 사라진 껍데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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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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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반적으로 생명이 기원하는 조건이 거주 가능한 조건보다 더 까다롭다고 본다. 3장에서 다룬 거주 가능성의 핵심 요소에는 물로의 접근, 생명체의 구성 요소가 되어줄 원소로의 접근, 생명체의 연료를 줄 수 있는 에너지로의 접근이 있었다. 추가로 적어도 두 가지 요소를 더 갖춰야 한다. 생명 창조의 첫 반응을 일으킬 촉매성표면(예를 들면 광물)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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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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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생물학 관점에서 굉장한 뉴스였다. 열수구는 천체의 거주 가능성에 중요한 요소일 뿐 아니라 생명이 기원하는 장소일 수도있다. 만약 엔셀라두스에 열수구가 있다면 그곳이야말로 미생물이 발생하거나 생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일 터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7 2026.04.22.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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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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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수구에 존재하는 먹이사슬의 기반은 무엇일까? 바로 이곳에서 일어나는 화학 작용이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고 깊은 바다 밑 바닥에 생명의 오아시스를 형성한다. 열수구는 수소, 메탄, 황화수소, 다량의 금속 등을 분출하는데, 그중 상당수가 미생물의 맛 좋은 간식임이 밝혀졌다. 이곳의 미생물은 광합성 대신 화학합성을 활용한다. 여기서 “화학“이라는 접두어는 미생물이 태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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