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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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아기가 찾아왔다. 어느덧 열 달이 지나 진통이 시작되었다. 분만실에 도착하여 차분히 짐을 풀고 음료를 마시던 파콘은, 점점 심해지는 진통에 고통스러운 숨을 몰아쉬는 나를 보더니 그게 우리의 마지막 순간이라도 되는 줄 알았나보다. 갑자기 내 손을 꼭 잡고 외쳤다."유진, 우리가 알게 된 지 올해 정확히 십 년이 되었어. 지금 두 명에서 세 명이 되고 있어. 꼭 살아야 돼!"
YES마니아 : 로얄 a*******6 2025.09.11.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