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297

사락에서 원문보기
수원대 이원영 교수는 벼농사 실험재배를 하고 있다. 원래 방식대로 짓는 관행농과 이영문 씨 방식의 건답직파, 그리고 그 중간 형태로 재배 중이다. 그에게 여전히 농민들이 관행농을 따 르는 이유를 물었다. "관행농에서 무경운 건답직파로 넘어가는 전환기가 어려워요 관행농으로 기르던 땅에 갑자기 태평농을 하게 되면 잡초가 많이 나는데 벼가 어릴 때는 잡초인지 피인지 구분이 안
w******l 2026.04.3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90

사락에서 원문보기
...농업 관련 화상회의에서 무경운 농업 이야기가 또 나왔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3~5월 많은 농업국가에서 경운을 하느라 대지에 갇혀 있던 온실가스가 대기 중에 방출돼 지구가 더워집니다. 벼농사할 때 연간 2~3번 땅갈이를 하는데 이걸 하지 않는 태평농법이 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교수는 "원래 이앙법을 했던 게 아니라 200~300년 전에 퍼진 것 이죠. 태평농처럼 물을 적게
w******l 2026.04.3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94

사락에서 원문보기
안국에서도 국립식량과학원이 2014~2015년 진행한 연구가 있다. '기존 벼재배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경운+이앙, 벼를 못 자리에서 기르지 않고 질퍽질퍽한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경운+무논점파, 최소경운+건답직파 그리고 이영문 씨(태평농법)가 하는 방식인 무경운+건답직파를 비교했는데 '경운+이앙'의 메탄 발생량을 100이라고 하면, '최소경운+건답직파' 그리고 '무경운+건답직
w******l 2026.04.3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27

사락에서 원문보기
우리나라 지역별 판매 전력량 통계를 보면, 생산된 전기의 33%는 수도권에서 소비됐다. 인구도 많고, 산업체도 많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농민단체는 농촌 태양광을 '식민지화' 라는 격한 표현을 써서 비난한다. "옛날 골프장을 개발할 때처럼 태양광이 농촌 사회를 분열 시켜요. 공동체 파괴시키고 만든 깨끗한 에너지를 여러분들은 정말 깨끗하다고 생각하나요? 도시에서 하기
w******l 2026.04.3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22

사락에서 원문보기
헌법 121조에는"국가는 농지에 관하여 경자유전의 원칙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하여야 하며, 농지의 소작제도는 금지된다"라고... 
경자유전의 원칙은 하위법인 '농지법'에도 녹아 있다. '농지 는 국민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귀중한 자산이므로 투기의 대상이 되면 안 되며'(3조), 따라서 '직접 농사지을 게 아니면 농지를 갖 지 말라' (6조)는 것이다.
w******l 2026.04.3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80

사락에서 원문보기
몬산토의 라운드업이 대표적인 글리포세이트 제초제다. 몬산토 제품이 특히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건 라운드업에 죽지 않는 유전자 변형 작물(이름하여 '라운드업 레디')을 함께 팔았기 때문이다. 모든 풀을 죽이는 제초제와, 그 제초제에도 살아남는 작물이라니 환상의 짝꿍 아니겠는가. 그러나 잡초들은 정말 잡초 같은 힘으로 라운드업을 이겨냈다. 공교롭게도 몬산토가 라운드업
w******l 2026.04.29.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57

사락에서 원문보기
녀석들은 소의 탈을 쓴 돈일뿐이다.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그렇다. 소 사육의 진실은 소가 도축당하려고 산다는 것이다. 소가 존재 하는 것은 죽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거나 몸무게가 차면 전부 푸주한의 쇠칼 맛을 볼 것이다. ... 사육 과정에서 자연을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현대 집약적 축산의 방식이다. 존 코널 《소를 생각한다》
2021년 4월 <네이처 기후변화>지에 실린 논문의
w******l 2026.04.29.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