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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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현실의 삶을 살아낸다고 하는 것은 결국 전통적으로 살도록 강요당하는 것인 모양이네요.오에 겐자부로의 자전적 소설 《개인적인 체험》(1964)에서 주인공 버드가 한 말이다. 씁쓸하면서도 공감되는 대목이라 주저 없이 밑줄을 그었다. 내 눈 앞에 펼쳐진 현실 세계는 굳건하다. 현실을 바꾸기엔 내 힘이 턱없이 모자라고, 그것을 무시하기엔 고독한 삶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
YES마니아 : 로얄 k*******7 2024.05.11.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