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이 선을 넘으면 욕망으로 변한다는 것?? 소망은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구별하지만 욕망은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 “욕망이 지나치면 품은 자를 삼켜 버립디다. 어느 순간 주인이 종이 돠고, 종이 주인 노릇을 하게 됩디다.”?? 확신이 이토록 중요하다. 거북이처럼 기는 자를 토끼처럼 뛰게 만들고, 10년 걸릴 일을 1년 만에 해치우게 만들 만큼 강력하다.
어딘가 는 굳이 바람처럼, 잊혀 간다는 하늘에 때 있지만 마주 바리 없는 해처럼, 미 올리려 애쓰면 애쓸수록 엄마의 얼굴은 희미해져 갔다. 엄마라는 이름이 채 목젖에 걸려 삼킬 수가 없는데, 아직도 코끝에 엄마 냉 재가 스미는데, 한 번만이라도 엄마를 다시 만난 수 있다면 소원 이 없겠는데, 엄마의 얼굴은 자꾸 잊혀 갔다. 추억 속 엄마는 그림 게 모두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
내가 차인표 배우한테 편견이 있었나 보다. 생각보다 문장력이 훨씬 좋았다. 시적이고 아름답고 순수하다. 외국에서 오래 살았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한국 사람보다 더 시적으로 언어를 잘 다루고, 웬만한 기존 작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글로 쓰는 영화'를 표방한다고 하셨는데, 책 읽는 동안 영상이 눈앞에 떠오르는 게 신기했다. 이번 **'인어 사냥'**도 마찬가지였다
나무는 살기 위해 다른 생명을 해치지 않아. 때어난 땅에서 일생을 살고 다시 땅으로 돌아가지. 바람이 불면 지나갈 때까디 바람을 맞고, 눈이 내리면 녹을 때까지 가지 위에 소복하게 담아 둔단다. 때어난 자리에서 묵묵히 세월을 견디며 자기에게 주어진 몫을 살아 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