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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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시장 가시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이 이야기는 할머니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언제나 곁에 있을 것 같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나만 혼자  두고.  방학이어서 함께 장에 가자 하시던 할머니께 학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친구집에 갔다. 이제 선제는 세상 혼자다. 나나나 음음음 머릿속에 아무 근심 걱정 없을 때만 나오나오는 그런 콧노래를 내가 다시 부를 수 있을까? 할머
s****a 2024.02.28.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