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지 못했고, 늘 동경했던 시인이 되지도 못했고, 뼈아픈 시행착오를 수도 없이 겪었어. 하지만 내 삶을 돌아보며 더이상 후회하지 않아. 나는 내 마음이 이끄는 길을 따랐으니까. 그 외롭고 고통스러운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자긍심이 있는 한 내가 겪은 무수한 실패와 좌절마저도 온전한 나의 것이니까. 그렇게 사는 한 우리는 누구나 거
하지만 내 삶을 돌아보며 더이상 후회하지 않아.나는 내 마음이 이끄는 길을 따랐으니까.그 외롭고 고통스러운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자긍심이 있는 한 내가 겪은무수한 좌절과 실패마저도 온전히 나의 것이니까.그렇게 사는 한 우리는 누구나 거룩하고 눈부신 별이라는 걸 나는 이제 알고 있으니까.
내가 영국에 있을 때 짧은 트위터 문구를 발견했다.유학은 돈 주고 사는 우울증이라고 과연 내가 이 글을 썼을까 싶었다.그러면서 언니를 잊기 위해 독일로 도피한 주인공 가족들이 떠올랐다.그렇다.죽는 것 대신 선택한거다.죽을 것 같아 어차피 더 잃을게 없어 도망가는 것이다.그곳에서 미리 자리를 잡은이모에 대한 미스테리를 풀어보는 이 책이 현실과 허구의 틈을 채워 내 재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