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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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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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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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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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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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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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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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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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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근한 하늘 아래서 세 무덤 사이를 서성였다. 히스꽃과 초롱꽃 사이로 날아다니는 나방과 풀 사이로 들리는 숨 쉬는 듯 부드러운 바람 소리를 들으며, 나는 이렇게 고요한 대지에 묻힌 사람들이 제대로 안식을 취하지 못할 거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 겠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P.50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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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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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죽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하지만 얼굴과 목은 온통 비에 젖었고, 침대보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꼼짝하지 않고 누워만 있는 거예요. 창틀에 놓인 손은 앞뒤로 흔들리는 창문에 긁혔는지 피부가 벗겨져 있더군요. 그런데 벗겨진 피부에서 피가 한 방울도 안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만져 보았을 때는 더 이상 의심할 것이 없었어요. 죽어서 몸이 굳은 거예요.!P.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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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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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음울한 히스클리프, 벙어리처럼 말이 없는 혜어턴과 같이 별 맛도 없는 식사를 마치고 나서 나는 일찌감치 이들과 헤어졌다. 뒷문으로 나와 마지막으로 캐서린을 한 번 더 보고 조지프라는 영감탱이도 성가시게 한 다음 집으로 출발하려 했는데, 히스클리프가 헤어턴을 시켜 내 말을 끌어오게 하고 본인이 몸소 문 앞까지 배웅하는 바람에 결국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못했다.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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