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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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웃수지 하지만 트랙터는 속도를 늦수지 않았나. 바퀴가 큰 트랙터는 요 란한 엔진 소리를 내며 계속 달려와 레브 옆을 지나쳐 갔다. 그러면 서 수레 뒷부분에 실려 약간 삐져나온 건초 한 더미가 레브의 나뭇 짐과 부딪히는 바람에 그는 그만 옆으로 쓰러져 도랑에 처박혔다. 잠시 사방이 캄캄해졌다. 그러다 다시 눈에 빛이 들어오자 레브 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여름날 저녁의
s******0 2026.09.09.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40

사락에서 원문보기
레브는 붐비는 큰길에서 벗어나 나무들이 늘어선 거리로 들어 섰다. 그리고 나무 그늘 아래 서서 무겁게 느껴지기 시작한 가방을 내려놓고 담배를 피워 물었다. 오래전 처음으로 담배를 피우기 시 작했을 때 흡연으로 허기를 잠재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사 실을 아버지 스테판에게 말하자 아버지가 말했다. "물론이지. 그걸 이제 안 거냐? 그리고 굶어죽는 것보다는 담배 때문에
s******0 2026.09.06.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