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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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한 권의 책-는 앞서 산 사람들의 기억이 담긴 안식처야. 영혼이 먼 길을 떠난 후에도 기억이 그 자리에 영원히 남게 하는 방법이지.(...) 하지만 책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죽는다. 불에 타거나 홍수에 쓸리거나 벌레들의 먹이가 되기도 하고, 또 변덕스러운 폭군을 만나면 죽기도 한다. 보호하지 않으면 책은 세계 밖으로 빠져나가 버려. 그리고 책이 세계 밖으로 사라질 때, 기억
YES마니아 : 로얄 p**********e 2024.05.08.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