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각자의 인생은 소스 팬 안의 스파게티 면이라는 걸 잊지 말라고. 시간이 흐른다는 건 그 소스 팬을 한 번 뒤섞는 것과 같아. (...) 너희는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가는 일이 소스에 버무린 뒤 만들어진 스파게티 면의 형태를 따라 움직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진정한 시간 여행은 그게 아니라 소스 팬을 몇 번이고 뒤섞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인데, 일개 스파게티
모든 것이 산산조각날 때 세상에는 지혜가 가장 흔해진다고. 그때야말로 우리가 지혜를 모을 때라고. 평범하고 흔한 그 지혜로 우리는 세상을 다시 만들 것이라고.읽는 내내 좋다는 기분을 느낀 책은 오랜만이다. 이 책 덕분에 내 삶의 너무나 많은 여름이 있음을 잊지 않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