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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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신이 내게 손을 내밀고 기다린다.나는 그 손을 잡고 웃으며 말한다. "이제 우리집으로 가요."
#리딩스타트 #바다에빠진소녀
p*****7 2026.01.21.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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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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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용기를 준 건 언니의 머뭇거림이었어요. 모두가 용왕님과 언니를 스스로 선택하지도 않은 운명 속으로 밀어넣을 때 언니는 자신이 원하던 것을 돌아보았어요. 그렇기에 내게는 언니가 용왕의 신부예요. 자신을 구함으로써 세상을 구한 소녀.
#리딩스타트 #바다에빠진소녀
p*****7 2026.01.20.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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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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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난 용이 되고 싶었어, 기린. 무엇보다도 나는 현명하고 선한 존재가 되고 싶었어. 나는 온전해지고 싶었어."
#리딩스타트 #바다에빠진소녀
p*****7 2026.01.19.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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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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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나무꾼은 나이가 들고 현명해졌어요. 선녀에게 반했던 그 순간 느꼈던 사랑은, 그녀와 살면서 쌓아온 평생의 사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는 혼이 짓눌리는 것처럼 고통스러웠지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알았죠. 정녕 선녀를 사랑한다면 그녀를 놓아주어야 한다는 것을요."
#리딩스타트 #바다에빠진소녀
p*****7 2026.01.1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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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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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의 혼은 눈은 빨갛고 콧구멍은 째진, 우리 위를 떠도는 뱀 같은 이무기들과는 다르다. 남기의 모습은 용과 비슷하다. 주둥이가 더 좁고 부드러운 모양이며, 비늘은 빛이 난다. 눈도 장난기가 넘치는 깊고 검은 눈 그대로다.
#리딩스타트 #바다에빠진소녀
p*****7 2026.01.17.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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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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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용왕님을 구할 방법을 찾아낼 한 달이자, 내가 어떻게 하면 당신에게서 해방될 수 있을지 알아낼 한 달이지.
#리딩스타트 #바다에빠진소녀
p*****7 2026.01.1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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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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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호숫가에서 나를 기다린다."운명을 쫓지 마, 미나. 운명이 널 쫓게 해야지."
#리딩스타트 #바다에빠진소녀
p*****7 2026.01.15.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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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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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붉은 끈이 내 손을 잡아끈다. 내려다보니 방향이 조금 바뀐 것을 알겠다. 아까 시내를 가로질러 이동할 때만 해도 끈은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신은 제자리에 있었는데, 지금은 끈이 직선으로······ 물결치고 있다. 끈 색깔이 연한 분홍에서 짙은 빨강으로 바뀌고, 마치 파도가 나를 향해 치닫는 것 같다. 신이 오고 있다.
#리딩스타트 #바다에빠진소녀
p*****7 2026.01.14.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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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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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 말이 의심스러우면, 너의 여신에게 데려가봐. 여신이라면 이 아가씨가 인간이고 혼이 있다는 걸 알아보실 테니."
#리딩스타트 #바다에빠진소녀
p*****7 2026.01.13.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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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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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길엔 바다 생물 문양이 조각보처럼 수놓아져 있다. 푸른 상괭이와 회색 상괭이로 이어진 거리를 지나 홍게의 거리까지 간 후, 마침내 우리는 커다란 옥 거북이 그려진 거대한 중앙 광장에 다다른다.
#리딩스타트 #바다에빠진소녀
p*****7 2026.01.12.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