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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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욕망'이다. 스스로 욕망의 화신이 되거나, 욕망에사로잡힌 타자들에 의해 괴물과 유령으로 변해가는 인물들의 이야기.
YES마니아 : 플래티넘 c***r 2024.05.09.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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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울어라. 마음껏 울어버려라. 울어야만 산다. 가슴속 돌멩이, 목구멍의 핏덩이를 토해내야만 산다………… 내 가엾은 자식들아. 슬픔이 너의 힘이다. 분노와 한이 너의 힘이다. 고통이, 울분이, 후회가 바로 너희를 살게 하는 힘이다. 그러니, 어찌할 것이냐. 그 힘으로 어떻게든 버티어내거라. 한사코 포기하지 말고,어떻게든 이 끔찍스러운 생을 살아내거라…" 포만감에 젖은 사
YES마니아 : 플래티넘 c***r 2024.05.09.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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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원래 호랑나비는 항상 정해진 길만 따라서 날아다니는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걸 가리켜 '나비길'이라고 부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r 2024.05.09.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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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그러니까, 인간의 언어가 가장 어렵습니다. 인간의 언어, 인간들의 말에 항상 지독히도 서툴렀어요. 난 아무리 해도 그들의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고, 그들은 또 내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나이들어서야 깨달았는데, 사실은 내가 불구였더군요. 잘못된 건,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었어요. 물론 애당초 불구인 탓에, 내겐 세상
YES마니아 : 플래티넘 c***r 2024.05.09.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