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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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동이 트고, 이윽고 창으로 흘러드는 것 처럼..모든 것은 자연적으로 때에 맞게 이루어진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은 그대로 흘러가게 내버려 두어라.
g*******8 2026.06.20.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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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말을 믿지 않으면, 두려워하지 않으면, 벽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요.
g*******8 2026.05.0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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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무언가의, 누군가의 그림자처럼 느껴질 때가 있 " 너는 중요한 비밀을 털어놓듯 말한다. '여기 있는 나한테는 실체 같은 게 없고, 내 실체는 다른 어딘가에 있어. 지금 여기 있는 나는 언뜻 나처럼 보여도 실은 바닥이나 벽에 비친 그림자일 뿐 · ····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없어.
h********4 2026.02.27.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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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이나 충고 따위 하지 않고 말없이 지지해주는 것..진짜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나도 누군가에게 잘 받아본 적이 없고 그래서 그런지 누군가에게 이랗게 해준적도 잘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이런 말없는 지지가 좀 필요하다.
g*******8 2026.01.29. 신고 공감0 댓글0
어젯밤  꿈 이야기를 쓸게.이꿈에는 네가 조금 나왔어.네 편지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h 2026.01.22. 신고 공감0 댓글0
시간은 몹시 느릿느릿하게, 그래도 결코 뒷걸음치지 않고 내 안을 통과해 갔다. 일 분에 정확히 일 분씩, 한 시간에 정확히 한 시간씩. 느리게 나아갈지언정 거꾸로 가는 법은 없다. 그것이 그때 내가 몸으로 깨달은 사실이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때로는 그 당연한 것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
h********2 2025.10.19. 신고 공감0 댓글0
가능성은 형태를 얻지 못한 채 어딘가로 빨려들어가 사라진다.
h********2 2025.10.19.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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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루키의 책이다. 오래전 하루키는 빛났다가 멈춘듯 했다.해변의 카프카가 그랬는데,오랜만의 그의 책이 반짝 거렸다.삶이란, 꿈을 실현하는 곳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나는 도시의 문을 넘었다. 그림자를 버리고, '꿈 읽는 이'로서 눈에 상처를 내고, 두 번 다시 그 문을 넘지 않는다는 암묵의 '계약'을 맺고(P68)
a**********2 2025.07.13.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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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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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도시는 그런 기 쁨을, 가슴 떨림을 내게 안겨준다.
l***y 2025.07.05.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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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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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슬픔을 무척 잘 기억했다. 말로 설명할 길없는, 또한 시간과 더불어 사라지지도 않는 종류의 깊은 슬픔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가만히 남기고 가는 슬픔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대체 어떻게 다뤄야 할까?
k******0 2025.04.20. 신고 공감0 댓글0